이하 VSCODE. Sublime Text Editor는 결국 한글 입력의 불편함을 넘지 못하고, 대세는 변한 것 같다. 요즘은 VSCODE가 참 유명한 것 같다. 한 때 Atom이 상당히 인기를 끌기도 했지만 요즘은 VSCODE를 상당히 많이 쓰고있는 것 같다. 시작부터 일단 Portable 파일, 즉 설치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것부터 굉장히 맘에 들었고, 당연히 다양한 OS호환은 기본이었다.

Sublime은 기본적으로 미려하고 깔끔하게 쓰기 위해 상당히 손이 많이 가고 세부적인 느낌이었는데, VSCODE는 기본부터가 아주 탄탄한 느낌이다. 한글도 드디어 제대로 써진다. 아무래도 역시 마이크로소프트인 것인지.. 속도 또한 Sublime 급은 아니지만 상당히 빠르다. Atom보단 확실히 빠르다고 한다.

VSCODE Website

최근 블로그 스킨을 조금 건들면서, 그리고 몇 글을 준비함에 있어 마크다운, HTML, CSS, JAVASCRIPT, Python 등을 다루고 있는데 굉장히 만족스럽다. 지금 이 글도 VSCODE를 이용한 마크다운으로 작성하고 있다.

전문 개발자도 아니기에 이것의 성능과 가치에 대해 논하긴 어렵지만, 그냥 바로 깔고 쓸 수 있어도 아주 만족할만큼 편리하다. Sublime의 기능 대부분이 존재한다.

설정

내가 아직은 개발자보단 디자이너에 가까운 탓인지, 아직도 흰색 배경이 너무나 좋다. 차라리 밝기를 낮췄으면 낮췄지 검은 배경은 좋아하지 않는다.

블로그 디자인에서도 볼 수 있듯이 다소 큼지막한 폰트를 좋아한다. 뭐 어쨌든 중요한 점은 테마는 기본으로 하고 이런식으로 json 파일을 추가함으로써 여러 설정을 건드릴 수 있다. 친절한 한글화는 덤이다. 한번 쭉 읽어서 설정해보았다.

단축키 역시 에디터 답게 많은데, 대부분 익숙한 키다. 굳이 불편하다면 마찬가지로 편하게 바꿀 수 있으므로 문제는 없다.

기능도 굉장히 많은데 (링크) 읽어볼 여유가 없다면 아래 글들을 추천한다. Sublime에서 됐던 기능이 지원되었으면 되었지, 없지는 않은 것 같다.

회복맨블로그

vobour

또한, Portable Mode로, 언제 어디서나 사용하기 좋게 쓸 수도 있다. 각종 설정이 파일 내에 저장되므로 클라우드 서비스나 휴대저장기기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VScode 포터블 모드로 사용하기 - VSCODE로 개발하기

확장

생각보다 기본기능이 훨씬 편리해서 딱히 필요한 게 없다. Emmet도 있고..옆의 작업 막대 (view bar?)에서 접근 가능하다. 나는 마크다운 프리뷰를 자동으로 열어주는 Auto-Open Markdown Preview와 블로그에 글을 올리기 위한 Copy Markdown as HTML을 일단 사용중이다.

보수적인 편이라 그동안 Sublime으로 버텼는데, 아주 쾌적하다. 만족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