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래밍이라고 할만한 걸 거의 하진 않지만, 이 사이트부터 시작해 HTML, CSS, JAVASCRIPT등 어느정도 꾸미는 수준에 관심이 좀 있어서 에디터를 찾아보게 되었다. 지금 쓰는 이 블로그 스킨도 SublimeText로 한땀한땀 쌓아올린 것.. 우연히 에디터를 찾다가 접했지만, 정말 호불호가 갈리지 않을 프로그램이다. 국내에서도 인기가 꽤 돼서 검색해보면 많은 자료를 찾아볼 수 있다. 아래는 내가 쓰는 설정. 현재 버전은 3이고, 포터블 버전으로 사용중이다.

티스토리 기본 에디터가 상당히 열악하고, 사진이나 링크 첨부해보면 알겠지만 필수적으로 에디터 자체 class가 붙는 등 문제가 많다. 위지윅에디터 자체의 한계점이라 봐도 되겠다. 그래서 글을 기본적으로 에디터로 대충 써놓은 뒤, 마지막에 코드를 이 에디터로 불러와서 몇가지 수정작업을 거친다음 글을 올린다.

기본 기능

홈페이지,버전 3 가이드 홈페이지 서포트 쪽에 가면 많은 가이드가 있다. 단축키가 아니라 기능도 대강 설명되어 있으니 참조할 것.메인에도 대강 뭐 많이 쓰는지 소개해준다.

단축키. 대부분 다른 프로그램과비슷한데, 메인 소개되듯이 다중 선택 등을 많이 쓴다.

기능은 에디터라면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것들을 빠짐없이 있다. 자동정렬(indent), 자동완성 등 깔끔히 편리하게 잘 되어있다. 물론 필요한 경우 아래 패키지를 설치해 더 눈에 띄고, 세부적인 부분까지 정렬 등을 바꿔줄 수도 있다. 기본 기능이 상당히 충실하다는 점.

매크로와 스니펫 : 스니펫은 한글로 치면 상용구 쯤 되니, 둘 다 한글 에디터 등 워드 프로세서에서부터 볼 수 있는 혁신적인 기능이다. 나의 경우는 티스토리 에디터를 불신하기에, 몇몇 제목 등 양식들을 저장해놓고 쓴다.

설정

설정 부터가 심플하기 그지없다. Settings를 클릭하면 code틱하게 설정 문서가 뜬다. 디폴트?를 남겨둔단 느낌으로 복사한다음 오른쪽 칸에 개인 설정란에 붙여넣고 원하는대로 설정해주면 적용이 된다. 가독성을 위해 폰트랑 폰트 사이즈, 줄간격만 변경해서 사용중.

패키지

앞서말했듯, 주로 블로그 글을 쓰다보니까 그 쪽으로만 쓴다. 개인적으로 언제나 설정을 변화시키고, 새로운 기능을 적용하기 보단 내가 적응하는 스타일이라 많이 사용하지는 않는다.

emmet (https://docs.emmet.io/abbreviations/syntax/)

과거엔 zen coding으로 불렸는데, 이름 바뀐지 꽤 됐다. HTML은 구조 자체가 워낙 이뻐서.. 이렇게 기록하기 편하도록 하는 플러그인류가중점이 되나 싶다. 위 링크에 문법 설명이 되어 있는데, 워낙 직관적이라 익히는데 오래 걸리지 않는다.

요즘은 별로 안쓴다. 써봤자 그냥 sublimetext의 기본기능 autocompletion 등이 워낙 강력하기 때문에 이정도만 써도 충분함을 느끼는듯.. 물론 완전히 적응할 경우 탈출하기 힘들 정도라고는 한다.

less

less문법 자체가 간단하지만, 그래도 syntax highlight가 있으면 좀 더 보기 편하지 않을까? 세트 맞춰주는 느낌이다. CSS는 HTML과 반대로 구조 자체가 워낙 극혐이라.. 이런 전처리가 혁신이나 싶다.

IMEsupport

한글 정식 지원이 아니기 때문에, 입력기 자체가 지원이 안된다(...) 이거 써도 입력이 글자 완성 후 되기 때문에 별로긴 한데, 안한 것보다는 덜 거북하다.

BracketHighlighter

원래 sublimetext 기본 문법 하이라이터가 상당히 괜찮지만, 이건 시인성을 높여준다. 요즘은 안쓴다. 기본으로도 충분하기 때문에..

쓰진 않았지만, 유명하고 참고할만한 것은 autobackups, sublimecodeintel, sublimelinter, prefixr, prettify, fuzzyfilepath, sidebarenhancements, advancednewfile, csscomb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