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하는 건 FTP인데 요즘 모종의 불편함이 많은 것 같기도 하고 새로 공부하면서 찾아낸 걸 살짝 정리해놓는다. 워낙 시놀로지 제품이 강세인 영역이다 보니 시놀로지 또는 그를 이용한 해놀로지 기반의 시스템 기준으로 설명된 게 많아서 그에 따른 분류.
프로토콜에 관해
개인 나스 초창기에도 딱 이정도 썼는데 요즘도 아래 세개 정도만 쓰는 것 같다. 딱히 부족함이 없단 느낌인지.
- FTP
- WebDAV
- SMB
사실 SMB (리눅스 측에서는 SAMBA라고도 불린다)는 별로 사용되지 않는 것 같다. 내부 네트워크에서야 퍼포먼스도 괜찮고 하지만 외부 네트워크로 사용하기엔 좀 그런지.. 사용할려면 할 수 있지만 거의 보이지 않는다.
사실 그래서 대부분 FTP 아니면 WebDAV를 사용하고 있는데, 스트리밍에서는 WebDAV가 강세고 파일 전송등의 퍼포먼스 자체는 FTP가 훨씬 낫다는 평이다. 실제로는 환경마다 달라서 직접 두개를 비교해보는 게 좋을 것 같다. 나같은 경우는 WebDAV에서 모종의 용량제한 이슈라던지 윈도우 상 속도제한 이슈때문에 귀찮아서 FTP를 사용중이다. FTP도 스트리밍이 안될 것은 없지만 아래 클라이언트에서 보듯 좀 더 지원이 안되는 곳이 많다는 점 정도.
여기서 보안을 또 신경써야한다. FTP는 sFTP나 FTPs 등의 보안 처리가 필요하다. 기본적으로는 전혀 암호화하지 않기 때문. 이중 sFTP는 속도 저하가 꽤 심한 편이고 FTPs는 그렇지 않으니 참고할 것.
프로토콜으로 봐야하는 것인지는 의문이지만? iSCSI 연결이라는 것도 있다. 서버쪽에서 쓰는 것 중 하난데, 이의 특징은 프로토콜을 이용한 통신이 아니라서 거의 최대 성능을 뽑아 완전히 물리적으로 연결된 것 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것. 다만 NAS로서의 의미는 퇴색되게 되는데, 동시에 여러 연결이 안되고 독점적인 연결만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다중 세션 기능을 이용하면 가능한데 읽기만 가능하게 한다던지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
SAMBA, SMB, CIFS 비교
FTP와 WebDAV 비교질문글
시게이트의 DAS와 iSCSI 관련 문서
iSCSI를 이용한 게임용 네트워크 하드 구성
여러 형태의 활용에 관해
NAS는 파일 공유가 기본인지라 미디어적으로 불편한 경우가 많은데, 보통 그것을 서버 측의 처리나 클라이언트 측의 처리로 해결하고 있다. 이 글에서는 둘을 구분하지 않고 각종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했는지만 서술한다.
단순히 파일 접근 하는 정도는 윈도우 탐색기나 모바일에서 기본적인 탐색기들도 전부 지원하니 그 외의 활용들로 확인해보자. 보통 스트리밍을 제외하고는 클라우드에서는 많이들 지원하는 내용이라서 클라우드용은 딱히 적지 않는다.
스트리밍 구현
시놀로지 NAS의 경우 꽤나 뛰어난 퀄리티의 애플리케이션 - 패키지를 제공하고있다. 오디오 스테이션이나 비디오 스테이션이 대표적. 동영상 스트리밍이 꽤나 좋고, 사진의 경우에도 포토 서버라 해서 사진을 볼 때 썸네일 기능을 지원한다. 이게 워낙 좋은 편이라서 대부분의 자작 NAS가 Xpenology로 구성되고 있다. 퍼포먼스는 둘째치더라도.
그게 아니라면 보통 PC에서는 다음팟플레이어, 모바일에서는 Nplayer처럼 플레이어 단에서 혹은 Mixplorer처럼 파일 탐색기 단에서 영상 스트리밍을 지원한다. 예전에는 DS files, Diceplayer 등 있었는데 요즘은 별로...
아니면 PLEX등 유명한 미디어 서버를 구축할 수도 있고. 월정액으로 자신만의 미디어서버를 구축할 수 있다.
시놀로지 패키지센터 - 오디오 스테이션, 비디오 스테이션
NAS 파일 섬네일 관련 프로토콜 상의 한계점
웹 스트리밍 서버 PLEX 소개
다만 모바일에서 NAS가 현재까지 어려운 점은 사진 썸네일 기능이 가장 약점이다. 이를 위해서 전용 클라이언트나 아니면 포토 서버를 따로 웹으로 구축하던지 해야한다. 몇가지 알려진 프로그램들도 있으니 여기에 적어둔다.
서버 구축에 대해선
Piwigo - 온라인 갤러리/앨범 설치 가이드
Docker - h5ai, 개인 파일 사이트 이미지 개발/배포 (썸네일지원)
우분투 서버에 가벼운 웹하드 h5ai 설치하기
PHP 만화 뷰어 myComix - Github
클라이언트에 대해선
그 외에도 Perfect Viewer 정도가 많이 쓰이는 듯 보인다.
음악 서버에 관한 것도 있는데 아직 이건 필요성이 없어서 나중에 공부하게 되면 찾아볼 생각. 음악 스트리밍 클라이언트도 있을텐데.
가상 드라이브 마운트 / 파일 동기화
모바일에 관해서 이 둘 기능에 대해서는 클라우드의 경우와 함께 따로 글을 서술해두었다. Rclone, Syncthing은 PC와도 호환이 되는 녀석들.
클라우드야 마운트나 동기화를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만 NAS는 어쩔수 없이 서드 파티를 이용해야한다. 클라우드도 속도 등의 문제로 이용하곤 하지만.
NetDrive나 Raidrive, Rclone은 마운트를 지원하며 Rclone, Syncthing은 동기화를 지원한다. Rclone은 커맨드라인 도구인데 요즘 웹 GUI도 생겼고. 굉장히 뛰어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syncthing은 단순 동기화지만 p2p방식이라는게 특이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