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정가제. Ebook까지 적용 되는 바람에 대부분의 온라인 서점들이 세일을 쉽사리 못하게 됐다.

덕분에 오히려 Ebook 이용자들은 더욱 줄어든 듯한 느낌이다. 쨌든간에, 종이책보다 훨씬 저렴하고.. 물론 난 그것보단 종이책의 크기, 무게 등이 제한하는 이동성, 부피때문에 원래 EBOOK을 선호한다.

쨌든 몇년전부터 고민해오긴 하는데, 특히나 신경쓰고 있는 것은 현 구글 북과 리디북스를 비교중에 있다. 아마존이 국내에 들어올거란 소리도 있는데 아직 안들어왔으니.. 이러한 고민을 하게 되는게, 서비스 제공하는 업체는 많은데, 서로 공동의 클라이언트에서 공유하기가 귀찮게 되기 때문이다. 게임을 예로 들어보자면, 현재로서는 스팀이 PC 게임 플랫폼으로서 독점수준으로 차지하고 있지만, 나 또한 몇몇 게임은 스팀이 아닌 오리진, 유플레이 등으로 플레이한다. 한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으로 모두 통합적 관리가 되면 편할텐데, 아무래도 그렇지가 않다.

쨌든 그런 이유로 나는 왠만해선 한 플랫폼에서 관리를 끝내고 싶다. 현재로서 국내에서 그래도 EBOOK업체로서는 가장 많이 쓰는 리디북스, 생각보다 쓰는 사람이 많았던 구글북스를 비교하게 됬다. 나는 e-ink보다는 lcd나 oled를 더욱 선호하는 편이다. e-ink가 눈이 편하긴 하지만, 그것은 lcd의 밝기를 지나치게 높게하거나, 색농도 등에 의한 눈의 피로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이부분에서 정확히 조사해본적은 없다. 어쨌던간에, 나는 e-ink보다 일반 디스플레이가 ebook에 더욱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당연히 앱 사용성을 보아야한다. 보통 태블릿PC등에서 많이 보기 때문이다.

내가 보기엔 서적 보유량은 그게 그놈이다. 대한민국 ebook시장에서 소지 도서량은 그게 그거라고 본다.(다 적다....)

구글 북의 장점이라고 한다면, 거의 모든 책에 샘플이 존재하며 리디북스보다 약간,, 아주 약간 저렴하다는 것이다. 앱 자체는 설정이 리디북스보다 훨씬 적지만, 그만큼 깔끔하게 되어있어서 선호하는 편이다.

리디북스의 경우는 흔히 포인트제라고 하는.. 리디 캐시를 충전할때마다 몇%씩 적립되기 때문에, 생각보다 쏠쏠하게 적립되서 괜찮은 편이다. 그렇다고 세일을 안하느냐 하기엔 셋트 세일은 좀 하는 편. 앱의 경우는 업뎃되면 될수록 더욱 더 깔쌈해지기에 이것 나름대로 맘에 든다.

둘다 드물게 PC 읽기를 지원하는다는 점이 특징이다. 나의 경우는 일단 리디북스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유는 리디북스가 사이트적으로나 앱적으로나 구글 북스보단 아직은 국내에 사용하기 '친절'하다는 느낌 때문이다. 어차피 그게 그건지라...

이런 것보다 빨리 대한민국 EBOOK 시장이 확대되었으면 한다. 책 둘 공간도 부족한데, 나에겐 책넘김의 감수성을 느낄 시간따위는 없고, 게다가 애초에 국민 독서량이 거의 낮은편인지라... 주변에 몇몇 읽는답시고 읽는게 자기계발서들만이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