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몇년전에 내가 홈 네트워크, FTP서버 구성, 이런 것들을 뒤져봐도 생각보다 자료가 적었었는데, 요즘에 보니 NAS 등에 굉장히 관심이 많아진 상태였었다. 가정용 서버등에 대해서도 굉장히 관심이 많아졌다. 관심이 많아져도 돈이 없기에 내 선택지는 항상 데스크탑에만 고정이 된다..

전기세, 저장용량, 처리성능

요즘은 홈 서버라는 것이 나름 보편화되어있다. 집집마다 유무선공유기가 하나쯤은 있기 때문이다. 윈도우 7부터 설치를 끝내면 바로 홈 그룹을 구성하라고 뜨기 시작했다. 스마트 TV, 각종 스마트 기기들은 DLNA 기능을 강조한다. 공유기도 요즘 모델을 보면ㅡ 예를들어 iptime사의 ns네이밍이 붙은 모델을 보면 usb포트를 지원하고, 여기에 충전같은 것도 할 수있으나 저장 장치를 연결한다면 공유기 자체에서 FTP, SAMBA서버등을 돌릴 수 있게 되어있다. 미니 NAS라고 봐도 무난하다.(24시간이라는 메리트 외엔 용량 면에서 차라리 NAS나 다른 컴퓨터 하나를 사용하는게 더 낫다고 생각하기는 한다ㅡ 소규모 사용이라면.) 요즘은 마인크래프트 등 게임 서버를 돌리는 경우도 나름 많다.

내가 서버를 돌리면서 생각하는 점은 저 세개였다. 전기세, 저장용량, 처리성능.

파일 서버를 돌린다면(SAMBA, FTP- 더해서 스트리밍) NAS가 제일 무난하다. 파일서버가 내가보기엔 가장 용도가 많고 잘 활용하고 있는 서비스인데, 24시간이면 더욱 좋지 않겠는가. 엄청난 처리성능을 필요로 하는 것도 아니다. 저장용량도 외부저장기기로써 나름 확장성을 지닌다. 물론 나같은 경우는 나 혼자만 쓰기때문에, 하드를 NAS에 따로 두고 기가비트 랜을 구성해서 디스크처럼 쓰기 보다는 용량 효율 겸해서, 돈도 없고 해서 그냥 데스크탑에 하드를 때려넣고 필요할 때만 WOL기능으로 전원 켜는 것으로 합의했다.

게임 서버를 돌린다면 차라리 저전력 컴퓨터를 구성하는게 나을 것 같다. 옛날에 HP microserver등의 제품군을 본 기억이 있는데 이런 쪽도 나름 인기가 있는 것 같다. 난 마인크래프트 서버를 주로 돌리게 되는데 CPU성능도 성능이지만 나름 RAM이 더 중요하기때문에 따로 서버 또 구성할 돈은 없고 그냥 메인으로 쓴다. 24시간으로 할 필요도 없고.

웹서버는 아직 돌려본 적 없는데.. 앞으로도 돌릴 일은 없지 않을까 싶다. 파일서버같은경우는 클라우드 서비스는 용량이 크게 부족하고 속도 한계가 크기 때문에 파일 서버의 메리트가 크지만, 개인 웹 서비스는 차고 넘치는 수준아닌가. 그쪽이 훨씬 더 낫기도 할 테고. 트래픽 문제도 있고. 내가 생각하는 범위에서다.

이외에도 DLNA등 각종 가정용도 있고 여러가지 있는데 용도로 요즘 내가 생각하고 있는건 저거 외에는 없다. 따로 구성할 일이 있을까? 단순 관심이다. 기술-프로토콜도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 점에 관해서는 다른 글에서 정리했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