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글에서 사진과 함께 쉽게 설명되어 있기 때문에, 딱히 언급할게 없다..

몇몇 폰을 사용할때, 나처럼 가끔씩 쌩폰병에 걸리는 사람들이 있다. 케이스를 혐오하게되는... 특히나 엑페 울트라 모델의 경우 발병률이 꽤나 높다.

댓가는 찍힘, 유리깨짐인데 전면 유리 깨지면 터치도 안되고 LCD 가격도 상당하고 심지어 국내 정발이 아니라 국내 A/S는 사설밖에 없다. 따라서 유리는 강화유리 발라준다. 그러나 측면 도색 까짐, 떨굴시 모서리 정도는 내줘야 한다. 이번에는 좀 강하게 떨어뜨려서, 상단 모서리가 플라스틱이 휘어 튀어나온 기괴한 형상이 되어버려 교체 희망.

다행히 상하단, 측면 부분이 양면테이프로 부착되어있어(측면의 경우 좀 다르다는 말이 있는데, 아직 안해봐서 모르겠다. 마그네틱 단자 부분이 조금 벗겨저서 바꾸고 싶으나, 또 벗겨질거같아서 그냥 여기는 티도 별로 안나길래 두기로 했다)

상하단의 경우는 플라스틱으로서, 알리에서 OEM인지 정품인지는 모르겠는걸 상하단 해서 생각보다 싸게 구입할 수 있다. 알리 배송시간이 되게 거슬린다면 국내 부품 판매 사이트 - 써프라인, 아이픽스 강남점에 문의해도 재고가 있는 경우 보내준다. 나도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사려다가 못기다리는 성격때문에 그냥 상단만 따로 필요해서 구입했다.

그냥 저것처럼 상단은 이어폰 단자 위에를 납작한 걸로 따주면 쉽게 열리고, 테이프 다 떼주고 다른 양면테이프 - 뭐 상관 없으면 순간접착제를 쓰라는 분도 계신다(..) - 를 붙여줘야 하는데, 재단하는게 생각보다 까다롭다. 나는 결국 테이프 두께때문에 튀어나오거나, 아니면 제대로 부착이 안되던가 등의 경우가 발생했다.

약간의 검색 후 3M 양면테이프 PET #9071 모델을 사용했다는 글이 많이보여서, 오프라인을 뒤져봤으나 안팔길래, 겨우 10cm 남짓 쓰는건데 아깝게 결국 주문해서 써보니, 역시 잘 맞더라. 하나만 붙여주면 두께가 딱 적당하다. 접착력도 세서 맘에드는 편.

상단에 보면 상단 마이크 부분에 망 같은게 있는데, 아마도 모듈 내부에서 방수 처리가 되있을거같은데 난 혹시 몰라서 망을 전에 있던 걸 잘라서 새로 붙였다. 저 블로그 글처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