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약간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Overload, 2015-2018, Mad House
2019.6.30~2019.7.4

Review

원래 이세계물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고 크게 관심도 없던 작품이기에 볼 일이 없으리라 생각했다. 유튜브 돌아다니면서 본 '샤르티아 블러드폴른' 캐릭터가 조금 취향에 맞아 궁금해서 넷플릭스를 통해 보게되었다. 3기 부터는 추해진다고 하여 2기 까지만 봤는데, 추후 후속작 나오거나 정 궁금해지면 3기까지 볼 수도.

1,2기 모두 OP와 ED 음악이 굉장히 좋았다. 작화가 생각보다 너무 구렸는데 (원작의 삽화를 고려하면) 엔딩에 등장하는 알베도 only 삽화와 여러 마무리 삽화가 굉장히 좋았다. 작화도 너무 구리다 생각했는데 캐릭터 매력을 이끌기에는 전혀 무리가 없었다고 보이고, 실제로 1기 마지막 액션씬 또한 굉장히 좋았다. 처음 막 보곤 별로라고 느꼈지만 이제 특색이라고 보이는 정도. 그럼에도 몇몇 주인공같이 맘에 안드는 건 걍 캐릭터 디자인이 싫어서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다.

원작을 읽지 않았으니 애니 2기까지의 내용과 소재로는 내 취향엔 엄청 맞진 않았다. 이세계, 먼치킨스러움을 별로 좋아하지 않기도 하고. 약간 주인공이 유치한 감도 없잖아 있고. 그래도 킬링 타임 이상이었던 느낌.자극적인 묘사와 적절한 수위는 맘에 들었다. 알베도와 샤르티아의 캐릭터 성도 맘에 들었고.

Scene

압도적 강함
마지막 전투씬
엔딩이 정말 예쁘다
1기에서의 사건으로 업계 포상을 받는 샤르티아
성우 연기부터 작화 분위기부터 마지막 삽화까지 완벽했던 장면.
몇몇 전투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