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7.30-8.1
본래 볼 생각 없는 작품이었는데, 우연히 넷플릭스 한켠에서 발견하여 보게되었다. 볼 생각이 없었던 건 Ufotable작이 아닌 거부감, 그리고 몇몇 장면을 유튜브에서 본 적 있었는데 별로 멋져 보이진 않았다. 생각보다 그다지 좋은 평도 없었고. 원작을 모르다 보니 평판에 따라 안 볼 생각이었다.
보고 나서 감상은 그래도 Fate란 것. 그리고 A-1의 작화는 자신 나름의 스타일이란 것. 타격감, 역동성, 사운드는 오히려 몇몇 부분에선 ufotable의 그것을 상회한다. 액션명가..
기억에 남는 곡은 2쿨 Opening : Ash - LiSA, 1쿨 Ending : Désir - GARNiDELiA. 전자의 경우 LiSA답게 역시나. 그리고 후자의 경우는 하이라이트가 굉장히 좋다.
스토리에 관해선.. 확실히 좀 그렇다. 소설 원작인 것 치고는. 원작이 극악의 작품이었다는 평을 보면 괜찮아진 거라곤 하는데.. 대개 이상하게 느껴지는 점은 아래 글에서 바로 체험할 수 있다. 그럼에도 내가 재밌게 본 건 나름 캐릭터랑 연출이 참 맘에 들었기 때문일까. 확실히 지크를 비롯한 스토리와 엔딩은 맘에 안들긴 하고, 인간과 호문쿨루스, 그리고 자유와 선택에 관한 고찰을 더 깊게 다뤘으면 했다. 그래도 흉내라도 내고 이어내기라도 한 게 다행이라고나 할까. 케이론과 아킬레우스, 아탈란테와 잔다르크, 모드레드와 시시고 카이리등 몇몇 캐릭터들은 참 맘에 드는데 말이다.
http://kaydarjee.tistory.com/38
이 글은 다수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모드레드, 반역의 이야기. 이 장면을 보고 끝까지 보고자 결정했다.
이 작품에서 강조하고자 했던 내용. '자유'
개독..?
개그물을 찍는다
거품
아탈란테 귀여운
케이론이 처음보면 그저 그런 캐릭터지만.. 보면 볼수록 멋있어진다.
세미라미스. 이쁨.
말로만 듣던 그 캐릭터.. 아스톨포
개그콤비;
흑의 버서커, 프랑켄슈타인의 기억
초반에 리타이어한 지크의 이야기.
보구대전
오글거리지만 꼭 나와야하는 대사
카르나 너무 잘생김;
페이트의 평행세계 느낌이니까.
후대의 덧씌워진 드라큘라라 굉장히 흉한 모습인데, 금방 리타이어.
아마쿠사 시로 토키사다의 세례 영창
꿈도 큽니다
페이트면 이게 나와야지
영령들조차 인정할 만큼 놀라운 계획을 막을 명분
호문쿨루스의 자유.
통수충;
바로 정의구현
사망 플래그;
직설무엇
캐릭터성 확고
페이트 마술사들 설정이 기계치긴 하다만..
잭 더 리퍼가 너무 귀엽게 나오는데
원작에서는 다소 논란이 된 부분이라 들었는데 다행히 희석..되었다
잭 더 리퍼의 배경이야기. 리쿠도 레이카를 만난 배경부터 보면 다소 씁슬하다.
아탈란테챠...
미친 소리!
잭 더 리퍼의 정체.
대립각
여기서 지크는 고민을 하기 시작한다.
서번트 화살은 미사일 수준
룰러땜에 돌아버린 아탈란테
제 3 마법, 영혼의 물질화를 원하는 3차 룰러
달이 뜨지 않는 밤에만 쓸 수 있는 보구라니..
아킬레우스의 <디아트레콘 아스테르 론케>
세계를 덧씌우는 보구. 상남자들의 공간으로 바꾼다
단언컨대 아포크리파에서 가장 간결하지만 멋있었던 전투씬
크
미쳐버린 아탈란테 그리고 더 예뻐짐
막화 전투씬 작화가 크게 달라진 느낌이 듭니다
카르나 vs 지크
아탈란테 vs 룰러
상 남 자!
단언컨대 아포크리파에서 제일 화려한 전투씬.
<아킬레우스 코스모스> 발동 장면이 일품이다.
처음에는 배신했다고 말할 줄 알았다
대사 멋있고
아탈란테 그리고 아킬레우스.
마지막, 모드레드와 세미라미스.
단언컨대 가장 긴장감있던 전투씬.
결국 이렇게. 명장면
셰익스피어와 잔다르크의 상성이 최악이라 했던 이유가 있었다. 무능력한 캐스터인줄 알았는데
별개로 페이트 제로의 질드레가 너무 인상깊게 남아있었는데, 역시나 그 모습대로 눈이 튀어나온다.
<라 퓌셀>이 그냥 파이어볼 느낌으로 나와버려서 별로..
역시 마지막은 칼싸움. 타격감 죽여주는 전투씬이었다.
세미라미스의 배경을 생각한다면. 이후 공중정원은 붕괴해간다
앗.. 아아
1화에 나왔던 그 대사
약속대로.
